여수광양항만공사(사장 박성현)이 지난 21일, ‘전라남도 신체장애인복지회 사랑의 끈 연결 운동 행사’에서 초중고 등 지역 장애 청소년 10명에게 ‘행복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날 장학금 전달을 위해 직접 행사장을 찾은 박성현 사장은 “여수광양항만공사는 전남동부권에 본사를 둔 유일한 공공기관으로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장애인의 사회참여 증대를 위한 지원과 무장애 환경개선 구축 등 장애인을 위한 사회공헌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한국신체장애인복지회 전남신체장애인복지회가 주관하는 장애학생과 후원자간 1대1 결연을 통해 장애 학생들에게 더 많은 꿈과 희망을 전할 수 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사랑의 끈 연결운동을 통해 직접적인 관심과 사랑, 그리고 그들의 미래를 함께 응원할 수 있는 기회가 되고, 사랑의 끈 연결운동의 성공과 함께 따뜻하고 나눔이 넘치는 사회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여수광양항만공사의 행복장학금 전달은 지난 2018년부터 지역 미래인재 양성 및 교육복지대상 학생 지원을 통한 교육격차 해소에 기여하기 위해 매년 실시해 오고 있다.

한편, 이날 행사를 주관한 (사)전남신체장애인복지회는 신체장애인들의 자질향상과 자활 대책을 도모하고 삶의 질 향상과 복지사회 건설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신체장애인을 위한 권리옹호와 선도 지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랑의 끈’ 연결운동은 2010년 12월 장학금 600만원 전달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매년 장애학생들의 꿈을 지원하는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