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읍 덕례리 Y아파트 인근 건물 5층 바로 아래, (덕례리 1692-8) ‘정체모를 펜스’가 인도를 점령하고 있다.

운전면허시험장과 보건대 등 이 길을 이용하는 도보 이용자들은 불편할 뿐 만 아니라 자칫 안전사고의 위험도 안고 있어 불안하기까지 하다.

매일 이 길을 건너 출퇴근 하는 주민 A씨가 참다못해 광양읍사무소에 불편을 호소하는 민원을 제기했지만, 해결은 고사하고 별다른 관심을 기울이지 않고 있다고 한다.

행정이 사유지에 인도를 만들었는지, 어쨌는지 그 이유는 알 수 없지만 피해를 보는 것은 이 길을 이용해야만 하는 주민들이다.

버젓한 인도에 펜스를 쳐서 주민들의 이동권을 침해하게 된 사연이 무엇인지를 파악하고 주민들의 불편함을 해소하는 ‘감동행정’이 필요한 상황이다.

김영신 기자  ge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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