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야재능 봉사단(총괄단장 김영조, 이하 봉사단)이 무료 공연으로 봉사에 앞장서고 있다.

봉사단은 지난 8일과 9일, 중마노인복지관과 중마동 우리들요양원 등을 찾아 신명 나는 무료 공연을 펼쳤다.

8일, 중마노인복지관을 찾은 봉사단은 100여명의 회원들을 위해 ‘하모愛 누리반’의 하모니카 연주로 공연을 시작, 색소폰 연주, 대중가요, 무지개 장구, 기타연주, 아우라댄서, 시낭송 등으로 이어졌다.

백주호 강사의 수강생팀으로 구성된 합주팀은 88세의 고령의 수강생이 함께 연주에 참여해 회원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무지개 고고장구, 이미정 가수의 대중가요 공연 등 모든 프로그램이 인기를 끌었다.

봉사단은 다음날인 9일, 60여명의 어르신이 요양중인 중마동 우리들요양원을 찾아 같은 공연을 펼쳤다.

김영조 총괄단장은 “신문과 유튜브를 통해 봉사단의 활동을 접한 요양원 관계자로부터 연락이 왔다”며 “우리들요양원 봉사는 처음으로 진행했다.

이날 봉사에는 하모니카 유해웅, 색소폰 서순주, 아우라댄서 이경란 원장, 무지개고고장구 우은심 단장 등이 공연을 펼쳤다”고 말했다. 이어 “어르신들 모두 즐거워했다.

우리들요양원은 12월 26일에 다시 와줄 것을 요청했고, 내년 1월에는 봉사단과 MOU를 체결해 지속적인 봉사를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라고 덧붙였다.

김영신 기자  ge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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