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드시 오는 9월말 까지 신청해야 혜택

오는 7월부터 담당의사로부터 희귀난치성질환자로 확진 받은 자가 희귀난치성질환을 등록 신청하는 경우 요양급여 본인부담률이 기존 20% 이상에서 10%로 대폭 경감된다. 광양시는 진단 및 치료가 어려울 뿐만 아니라 지속적인 치료를 받아야 하기 때문에 의료비의 경제적 부담이 과중돼 사회ㆍ경제적 수준 저하가 우려되는 138개 산정특례 질환에 대해 국가가 해당 의료비를 지원함으로써 환자 가정의 경제적ㆍ심리적 안정을 도모하기 위한 제도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따라서 건강보험가입자 및 피부양자 중 희귀난치성질환자는 확진일로부터 30일 이내에 등록신청을 마쳐야 하며, 등록신청 방법은 확진 받은 요양기관(병ㆍ의원)을 방문하여 ‘건강보험 산정특례 등록신청서’를 작성ㆍ확인 후 국민건강보험공단광양지사로 제출해야 한다.
특히, 희귀난치성질환을 기·확진 받은 자는 오는 30일까지 등록을 마치면 7월1일부터 의료비 경감혜택을 받을 수 있으되, 늦어도 오는 9월 말일까지는 반드시 등록을 마쳐야 한다.

다만, 희귀난치성질환자로 현재 보건소로부터 의료비지원을 받고 있는 자는 등록신청이 자동처리 되므로 따로 신청하지 않아도 된다.
만약, 본 기간동안 등록을 마치지 않는 미등록자의 경우 오는 10월1일부터 요양급여비용 중 본인부담률이 입원 20%, 외래 30~ 60%로 부담률이 높아진다는 점에서 광양시 보건소에서는 희귀난치성질환자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특별히 당부했다.

조찬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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