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웰에서 주최한 다문화 가족 초대 요리 강습회가 지난26일 다문화센터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다문화 가정을 위한 뜻깊은 자리로, 각기 다른 문화를 이해하고 요리를 매개로 소통하며 화합을 도모하는 기회를 갖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강습회는 포스코백운산수련원의 채순락 조리장이 강사로 나서 행사의 품격을 한층 높였다.

채순락 조리장은 지난해 매화축제 요리경연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바 있는 국내 최고의 요리 전문가로, 열정적이고 세심한 지도 덕분에 참석자들은 요리에 대한 흥미를 더하고 각 가정의 특별한 요리법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강습회는 광양시 다문화센터와의 협력으로 더욱 풍성하게 진행됐다. 센터의 적극적인 지원과 체계적인 준비로 인해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가진 참가자들이 부담 없이 참여하며, 요리를 통해 하나가 되는 따뜻한 시간을 보냈다.

채순락 조리장은 “요리는 언어를 넘어선 소통의 도구이자 문화를 이해하는 창구입니다. 오늘 강습회를 통해 다문화 가정들이 함께 웃고 나눌 수 있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이번 행사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으신 광양시 다문화센터 센터장님과 관계자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다문화 가정의 화합과 성장을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참가자들은 이번 강습회를 통해 자신만의 요리법을 소개하고, 다른 가족의 문화를 배우며 특별한 추억을 쌓았다.

/오경택 시민기자

광양경제신문  webmaster@genews.co.kr

<저작권자 © 광양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