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마동 생태공원에서 광양시 유소년야구단(감독 정영진)을 위한 후원 바자회가 열렸다.

이번 바자회는 유소년야구단의 후원과 응원을 위해 시민들이 모인 행사로, 참가자들은 유소년 선수들에게 따뜻한 격려와 지지를 보내며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광양시 유소년야구단은 2014년 창단 이후 전국 유소년 야구 대회에서 꾸준히 상위권 성적을 기록하며 최강팀으로 자리 잡았다.

2024년에는 제9회 순창군수배 대회에서 꿈나무팀이 우승하고, 제4회 순창고추장배에서는 주니어(청룡)팀이 우승과 준우승을, 유소년 팀도 준우승을 차지하며 감독상까지 수상했다.

또한 제8회 순창 강천산배 대회에서 주니어팀이 우승하고 감독상을 받았으며, 함평 천지한우배 대회에서도 꿈나무팀이 우승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이처럼 열악한 지원 속에서도 광양시 유소년야구단은 뛰어난 성과를 내며 지역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현재 유소년야구단은 초등부 9명, 중등부 12명, 취미반 16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감독 정영진, 코치 이동협, 총무 윤수현이 함께하고 있다.

광양시 유소년야구단의 최고의 후원단체인 여수광양항만공사(박성현 사장)는 “제가 태어난 고향 광양시 유소년야구단을 보며 선배로서 자랑스럽고, 자랑스러운 후배님들을 위해 아낌없는 후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광양시 유소년야구단은 2025년에도 뛰어난 성적을 낸다면 광양시의 위상을 전국적으로 알릴 것으로 기대된다.

/김문수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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