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하는남도학연구원」(이사장 주철희, 소장 이은철)이 남도인의 저항을 담은 『남도, 저항하다』(더읽다)를 발간해 주목받고 있다.

「함께하는남도학연구원」(이하 남도학연구원)은 전남 동부지역의 인문 연구자와 뜻있는 시민이 ‘내가 사는 지역을 연구해 함께하자’는 취지로 2021년 3월에 설립, ‘남도학’의 연구와 대중화 작업을 통해 남도의 정체성과 자긍심을 확립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남도학연구원의 설립 취지를 반영한 「남도, 저항하다」는 남도학연구원의 첫 번째 공동작업으로, 올해로 남도학연구원 4년 차를 맞이하면서 남도인뿐만 아니라 모든 사람과 공유하는 일환으로 추진돼 회원 다섯 명이 각자 연구한 분야를 교양서 형태로 글을 엮었다.

주철희 이사장은 “이 한 권의 책이 남도의 저항을 모두 담았다고 할 수 없지만 연구자의 연구를 대중과 함께 호흡한다는 취지에 호응하기 위해 연구자가 연구한 분야에서 ‘남도 저항’과 맞물리는 내용으로 서술했다”며 “이를 통해 남도의 정체성을 확인하고 공유하면서 뜨거운 가슴으로 살아가는 남도인의 자긍심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으로 『남도, 저항하다』를 발간했다”고 출판 취지를 밝혔다.

『남도, 저항하다』 도서 구입에 관한 문의는 <더읽다>(010-9642-1306) 출판사로 하면 된다.

/김재영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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