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제철남초등학교(교장 정해경)는 지난 18일, 수학체험의 날을 맞아 수학과 친해지는 시간을 가졌다.

수학체험의 날은 1~6학년의 학생 발달단계에 맞는 수학교구를 선정, 수학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갖게 하고 수학적 탐구력과 창의성을 기르기 위해 마련됐다.

수학체험의 날은 학년별 3개의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1학년은 원목 패턴 블록, 입체별 만들기(포디프레임), 지오보드로 다양한 모양 만들기, 2학년은 플로렌구조 축구공 만들기, 탱그램, 테셀레이션, 3학년은 라틴 방진 스마트톡 만들기, 로보77, 픽셀, 4학년은 라틴 방진 스마트톡 만들기, 매쓰머긴스, 도미노, 5학년은 아이큐퍼즐램프, 마헤, 입체형블로커스, 6학년은 아이큐퍼즐램프, 스피로그래프, 파라오코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했다.

광양제철남초등학교는 지속적이고 체계적으로 남다른 수학교육을 해오고 있어 통계청 전국학생통계활용대회, 전남교육청 수학 Talk_Talk등 다양한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자랑하고 있다.

학생들은 ▲스도쿠를 했는데 어려웠지만 스도쿠를 이용한 그립톡을 만들어서 신기했다. 수학의 날 체험을 한 뒤 수학과 친해진 기분이 들어서 좋았다 ▲어렵기만 했던 수학이 즐거운 놀이가 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재미있고 유익한 시간이었다. 직접 만들고 체험하여 수학이 재미있었고 다양한 체험들이 어려울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쉬웠고 재밌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박애원 교사는 “자발적으로 아이들이 몰입하여 수학 체험을 하는 것을 보니까 덩달아 기분이 좋았다”며 “어려워할 줄 알았는데 거의 모든 학생들이 열심히 작품을 완성하고 즐겁게 참여하는 것을 보니까 다음에 또 이런 행사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김영신 기자  ge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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