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어린이보육재단이 지난 17일, 광양시청 상황실에서 2024년 제2차 정기 이사회를 열고 ▲임원 해임 및 선임(안) ▲2024년도 제2회 세입·세출 추가경정 예산(안) ▲주요사업조정(안) 등 3개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이날 이사회에서 정상경 광양제철소 행정부소장, 이주화 광양시가족센터 부센터장이 이사로 선임됐다. 성재순 광양시 교육복지국장도 당연직으로 이사에 선임됐다.

이광용 보육재단 이사장은 “시장님 이하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광양시 1회 추경에서 시 출연금을 확보, 부족한 재단 자금을 상당 부분 충당할 수 있게 되어 다시 한 번 감사하다”며 “ ‘아이 키우기 좋은 행복 도시’ 광양을 선도하는 공익재단이라는 비전을 가지고 광양의 실정에 맞게 소외되는 아이들이 없도록 부모도 아이도 만족할 수 있는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항상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행복한 보육 도시 광양이 될 수 있도록 광양시어린이보육재단에서 누구나 만족할 수 있는 양질의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이광용 이사장은 현재 (주)디와이이 대표이사와 광양제철소 협력사협회 회장을 맡고 있다. 21년부터 광양시어린이보육재단 이사로 활동하던 중, 23년 2월 황재우 보육재단 초대 이사장 중도 사임으로 2대 이사장에 취임했다. 이사장 임기는 2027년 7월 까지다.

한편 올해 보육재단에서 추진하고 있는 주요 사업은 ▲어린이 1인1악기 예술교육 지원사업 ▲질병 감염아동(재가) 무료 돌봄서비스 지원사업 ▲보육교직원 역량강화 지원 ▲신생아 육아백과(도서) 지원 등 8개 사업으로 총 11억4천만원의 사업비가 책정됐다.

김영신 기자  ge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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