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광양농협 하나로마트(조합장 이돈성)가 5일 광양지역아동센터 7곳에 후원금과 즉석밥을 전달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이날 전달식은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광양시의 슬로건에 발맞춰 농협이 사회적인 책임을 다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쌀 재고 증가로 농촌의 어려움이 가중 되고 있는 이 때, 쌀 소비 확대 캠페인의 일환으로 즉석 밥 504개를 전달하는 등 농촌 쌀 소비 촉진에도 힘을 보탰다.

이돈성 조합장은 “동광양농협하나로마트에서 우리 지역 아동들이 조금이라도 건강하게 성장하는데 일조할 수 있다는 자체만으로 큰 보람을 가진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훌륭하게 자랄 수 있는 환경 조성에 도움이 되는 농협이 되겠다”고 말했다.

김선아 지역아동센터 회장은 “이런 관심이 지역 아동은 물론 지역아동센터를 이끌어 가는 교사와 관계자들에게 큰 힘이 된다”며“ 오늘 이렇게 후원금을 전달해 주신 이돈성 조합장님과 하나로마트 관계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후원금과 즉석 밥은 동광양지역구인 옥곡지역아동센터, 태인지역아동센터, 꿈샘지역아동센터, 평화지역아동센터, 늘사랑지역아동센터, 예닮지역아동센터, 중마지역아동센터 등 7곳에 고르게 전달할 예정이다.

천승희 기자  Shchun1206@naver.com

<저작권자 © 광양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