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가 지난 10일, 광양국민체육센터에서 광양시 여성단체 등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를 열었다.

이날 기념행사는 광양시 14개 여성단체의 활동영상 상영과 양성평등을 응원하는 슬로건 퍼포먼스 진행, 유공자 표창등으로 꾸며졌다.

양성평등주간은 정치·경제·사회 모든 영역에서 성별에 따른 차별 없이 평등한 사회를 만들고자 제정된 주간으로 9월 1일부터 9월 7일까지를 그 기간으로 한다.

광양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황호순)는 양성평등 실현과 여성 권익 향상에 이바지한 유공자에게 도지사 표창 2건, 시장 표창 12건의 표창을 수여했다. 이와 함께 맞돌봄으로 공동육아문화를 실천한 ‘아빠육아 사진 공모전’ 수상자 7명(최우수상 1, 우수상 2, 장려상 3, 아차상1)에게 상장과 부상을 전달했다.

광양시여성단체협의회 황호순 회장은 “양성평등 기념행사가 여성의 권익 향상과 일상 속 양성평등을 만들어 가는 계기가 된 것 같아 뜻 깊다”며 “양성평등의 의미를 다시 한 번 되새기게 됐고, 모두가 존중받고 존중하는 평등한 광양시가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광양제철소 대외협력파트 박선 과장은 지역 여성단체와 원활한 관계를 유지하고 여성단체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유익하고 즐거운 이색 강연을 추진하는 등 노력을 인정받아 전남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김미선 광양시여성단체회원도 함께 상을 받았다.

김영신 기자  ge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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