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유일 대학 광양보건대를 살리기 위한 시민들의 마음이 알록달록 벽화에 담겼다.

광양보건대살리기 시민운동본부는 지난 9일, 포스코 하늬바람풍선아트재능봉사단, 포스코 에스엔엔씨 에버그린벽화재능봉사단, 광양시가족센터 소속 토토봉가족봉사단, 재능윙청소년봉사단, 결혼이민자색동나무인형극단, 광양YMCA 회원 및 청소년 그리고 홍현미 작가와 제자들 등 50여명이 광양보건대학교 벽화그리기에 나섰다.

벽화그리기 봉사단들은 이날 광양보건대 진리관 1층부터 4층 계단 양쪽 면에 대학을 상징하는 수리부엉이 마스코트와 4계절을 의미하는 의미를 담아 활력이 넘치는 대학의 이미지를 표현했다.

김정운 광양YMCA사무총장은 “이 행사를 통해 대학이 광양시민과 함께하는 변화된 모습으로 거듭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전우용 총장 직무대행은 “지역 시민이 뜻을 모아 지역의 유일한 대학이 지속적으로 같이 성장하는 계기가 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한편 광양보건대 벽화그리기 행사는 지역봉사단과 전문 작가가 함께 오는 23일까지 이어갈 예정이다.

이와 함께 12월 초에는 포스코 녹색재능봉사단이 조경 봉사를 계획하고 있어 다양한 계층의 시민들이 보건대 살리기에 마음을 보태고 있다.

김영신 기자  ge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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