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가 노화된 버스정보안내단말기를 교체하고 신규 단말기를 설치하는 등 약 3억원의 예산을 들여 완료했다;

버스정보안내단말기(BIT)는 버스의 위치와 도착 시간 등 운행정보를 표출하는 장치로, 지난 2009년부터 시민들의 편리한 대중교통 이용을 위해 관내 버스 승강장에 버스정보안내단말기(BIT) 설치해 왔다.

올해까지 총 134대를 설치, 운영 하고 있으나 2009년 처음 설치된 단말기에 문제점이 발생,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불편이 커지고, 단말기가 설치되지 않은 승강장에 대한 민원도 제기되어 왔다.

이에 따라 광양시는 봉강면사무소, 북부정류장, 금광블루빌, 중앙의원 등 노화단말기 25대를 교체하고 강남공업사 승강장(양방향, 2개소), 스위트엠 승강장(양방향, 2개소)등 4개를 신규로 설치했다.

광양시 관계자는 “기술지원이 중지된 윈도우XP 운영체제를 사용하던 노후 제품을 최신 보안 기술이 적용된 운영체제로 대체함으로써 운영의 안정성을 확보했으며, 기존 LCD 제품을 LED로 교체해 시인성 높아졌다”며 “2009년 도입한 버스정보안내단말기(BIT)의 제조업체의 파산으로 인해 단말기 장애 시 부품 수급이 곤란한 상황이었지만 이제는 부품 수급이 원활해져 장애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해졌다”고 말했다.

김영신 기자  ge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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