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니켈법인 SNNC(사장 이진수)는 지난 18일, 미래세대 지원사업비 총 2,280만원을 (재)광양시사랑나눔복지재단을 통해 관내 그룹 홈 4개소와 광양시마음나누리쉼터에 전달했다. 이날 전달한 사업비는 SNNC 임직원들이 매월 기부한 성금으로 마련되었으며, 한마음장학회와 관내 아동그룹홈 4개소, 광양시마음나누리쉼터에 지정기탁되어 광양시의 미래세대를 위한 사업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한마음장학회 사업은 관내 한부모가정 및 다문화가정, 탈북민 등 취약계층 자녀들에게 만 19세 대학 입학 전까지 매월 100,000원씩 장학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그룹홈 문화체험 프로그램은 그룹홈에서 생활하는 아이들이 문화체험과 여행을 통해 삶의 활력을 주고 함께 생활하는 아동들의 긍정적인 관계 형성을 지원하는 사업이며, 학대피해아동 심리치료 및 문화체험 지원은 광양시마음나누리쉼터에서 보호하고 있는 학대피해아동들의 심리검사 및 치료, 문화·공예프로그램을 통한 마음 회복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SNNC 관계자는 “미래세대 지원사업으로 우리 지역의 아이들이 건강하고 밝은 모습으로 자신들의 꿈을 이루었으면 좋겠다”며 “아이들이 성장하기 좋은 환경을 지원하고, 긍정적인 양육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과 관심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영신 기자  ge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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