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에 나왔으니 오래된 책이긴 하다.
이 책은 권혁철, 김이석, 박종찬, 이춘근, 주용식, 하상욱 등 6명의 정치.경제학자가 공동으로 집필했다.
△프리드리히 혼 하이에크 △루드비히 폰 미제스 △칼 포퍼 △빌터 오이켄 △루트비히 에르하르트 △빌헬름 뢰프케 △머거릿 대처 △호세 피세라 △어빙 크리스톨 △로널드 레이건 △밀턴 프리드먼 △제임스 뷰캐넌 등 12명의 사상가.철학자들의 생각을 정리한 책이다.
‘자유주의’는 국가나 민족이라는 개념과는 일정한 거리를 두는 것이라고 한다.
자유주의는 인간의 문명이 이성의 힘으로 창조되지 않았음을 인정하는 겸손함에서 출발하고 문명은 원시적인 욕구를 억제하는 도덕과 전통을 따르는 과정에서 의도하지 않게 형성되었음을 인정하는 것이라고 저자 중 한명인 박종찬은 말한다.

김영신 기자  ge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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